큐텐이 위메프랑 티몬, 11번가를 인수했던 이유

조리뿡 24. 07. 27. 112

큐텐(Qoo10)이 위메프, 티몬, 11번가를 적자여도 인수한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요. 우선,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 쇼핑과 쿠팡 같은 대기업들과 경쟁하려고 몸집을 키웠어요. 큐텐은 시장 점유율을 높여서 입지를 강화하려고 했어요​.


둘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인수했어요. 티몬 인수 후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위메프와 11번가에도 비슷한 전략을 적용해 성과를 내려고 한 거죠.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판매자들을 로컬 플랫폼에 연결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노렸던 겁니다.


셋째, 물류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전략도 있어요. Qxpress의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한국 시장에서도 더 나은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했던 거죠.


근데 알다시피 최근 티몬과 위메프에서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했죠. 너무 무리하게 여러 기업들을 인수하는 바람에 큐텐의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판매자들에게 지불해야 할 금액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일부 판매자들은 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고객들은 환불 지연을 겪고 있죠. 운영 부족이 그대로 들어났고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과 네이버가 다 잡아먹었으니 사실상 다시 일어나기는 힘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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