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블로거가 가진 고민ㅠ

아줴즈두풉 24. 02. 26. 184

안녕하세요, 여행 주제로 블로그를 막 시작한 초보 블로거입니다.


설렘과 달리 몇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혹시나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다른 블로거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어졌어요.


우선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 고르는 것부터 막막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여행이라는 주제 안에 그 속에는 기사처럼 작성하는 정보형 글도 있고 감성을 그대로 기록하는 에세이형 글도 있습니다.


수익을 바란다면 정보형 글이 더 낫겠지만, 쓰고 싶은 글은 에세이 형태입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만, 어떤 것이 블로그를 시작하는 데 가장 적합한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블로그 글쓰기에 재미를 붙이면서 좋은 수익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고민이 하나 더 있어요. 안 쓰던 글을 쓰려고 하니 자꾸 타자치다가 멈춥니다. 문장을 다시 읽어보면 문장 구조와 표현이 어색한 게 그대로 느껴져요. 자연스러운 글쓰기 스타일을 개발하고 싶은데,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특히 초보자를 위한 팁이나 권장되는 자료가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졌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겪은 경험과 꿀팁을 공유해주시면, 블로그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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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배움자 24. 02. 26.
에세이로 시작해서 정보형으로 가는 걸 권장드려요. 아무리 수익이 좋다 하더라도 블로그 글쓰기가 적성에 맞지 않으면 오래가지 않더라고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글을 쓰면서 블로그의 재미를 먼저 보고 그 다음에 수익을 생각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문장 글쓰기는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어차피 저희는 시험을 보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전 간단하게 문장 쓰기 규칙을 만들었어요.

1. 동사 찾기
문장은 무엇인가 일어나는 것을 설명합니다. 따라서 문장을 쓰기 전에 먼저 어떤 행위가 일어나는지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밥을 먹었다"라는 문장에서는 "먹다"라는 행위가 일어납니다.

2. 주어를 구체적으로
동사를 찾았다면 다음은 누가 그 행위를 하는지 명확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밥을 먹었다"는 문장보다 "나는 밥을 먹었다"는 문장이 훨씬 더 구체적이고 명확합니다.

3. 불필요한 단어 제거! 최대한 간결하게!
문장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단어는 최대한 제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어제 점심시간에 학교 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밥을 먹었다"는 문장보다 "나는 어제 점심에 친구들과 밥을 먹었다"는 문장이 훨씬 간결하고 명확합니다.

4. 체크하기! '문장이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가?'
마지막으로, 자신이 쓴 문장이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문장의 길이, 단어의 선택, 구두점 사용 등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수정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블로그 자체가 원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쓰는 곳이잖아요. 많이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글쓰기를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경희대학교 글쓰기센터를 참고해보세요.
- 문장 쉽게, 잘쓰는 법: https://khwriting.khu.ac.kr/writer/basic0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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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풀러업서 24. 02. 27.
저는 챗GPT를 자주 이용해요. 우선 생각나는 대로 적은 다음에 '이 문장을 개선시켜줘', '다음 문장을 보완해줘', '다음 문장에서 틀린 문법이 있다면 알려줘' 등 이렇게 입력해요.

그냥 바로 정보글을 요구하면 너무 GPT스러운 문장이 나와서 일단 제가 먼저 쓰고 그 다음에 고쳐달라고 하면 제법 사람이 작성한 글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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