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하면서 알게된 제목 짓기 팁 공유할게요.
1. 메인 키워드 + 서브 키워드 = 블로그 제목
키워드 하나로 제목을 짓지 말고 반드시 서브 키워드를 추가하여 타깃을 좁히세요. 여기에서 서브키워드를 유도하는 단어로 맞춰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홍대 맛집 호박 파스타' 대신에 '소개팅 분위기에 딱 맞는 호박 파스타'와 같이 서브키워드로 타깃층을 세밀하게 좁힙니다. 소개팅 자리를 찾는 사용자들에게는 빠르게 눈에 띄일 겁니다. 이렇게 유도 키워드를 문장의 앞에 배치하여 사용자의 관심을 빠르게 사로잡으세요.
반드시 키워드로 시선을 잡아야 하는 이유는 키워드 자체가 사람들이 찾는 단어이기 때문이죠. '리뷰' 키워드보다 '후기' 키워드가 검색량이 더 높다면 제목에 후기가 들어가야 합니다. 뜻은 비슷할지라도 사람들이 찾는 단어 선호도는 다르기 때문에 클릭율도 크게 달라집니다. 초보 블로거들이 놓치는 큰 부분이 바로 이 점입니다. 제목만큼은 단어 하나라도 크게 신경써야 합니다.
2. 20자 이내로 간결하게
제목은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세요. 20자 이내로 짧게 작성하여 한눈에 들어오도록 하세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글을 읽지 않고 훑어봅니다.
처음부터 읽지 않고 훑어보면서 '내가 원하는 정보가 있는 건가?'만 판단합니다. 그 시간은 1초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문장 형식으로 제목이 긴다면 읽지도 않고 다음 글로 시선이 넘어갑니다.
불필요한 단어를 최대한 제거하고, 제목의 핵심 내용만을 간결하게 표현하세요.
3.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또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내용으로 제목을 작성하면 좋습니다. 사용자들은 구체적인 정보에 더 많이 끌리기 때문입니다.
'소개팅용 남성 블랙 코트 추천 5가지'와 같이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내세요. 소개팅을 준비하고 있는 남성들에게는 이 제목이 눈에 확 들어갑니다. 이렇게 제목이 글의 내용을 예측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정하면 클릭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게다가 범위를 좁혔기 때문에 글을 작성하기도 쉬워집니다.
이 글에서는 블로그 제목 짓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글에서 알려드린 방식은 과학 법칙처럼 고정된 공식이 아닙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해야만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제목을 지을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글을 써보고 여러 방면으로 실험도 해보면서 경험을 쌓아보세요. 독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며 때로는 피드백을 받아가면서 부족한 점을 개선한다면 분명 포스팅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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